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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③ 美 정보원 육성 증언, “中 간첩, 탄핵 공작까지 자백했다!”

  • 작성자 : 김진철
  • 작성일 : 2025-07-28 11:08:58
  • 조회수 : 12
  • 추천수 : 2

◆ [이제는 말할 수 있다]-③ 美 정보원 육성 증언, “中 간첩, 탄핵 공작까지 자백했다!”

 

 

※ [이제는 말할 수 있다③]美 정보원 육성 증언 “中간첩, 탄핵 공작까지 자백했다”

 

허겸 기자 ㅣ 등록 2025-07-28 07:34:16

 

  • 韓 요청에 한·미 공조 체포… 美 “中 찢는다” 전략 가동
  • 수원 선거연수원서 붙잡힌 간첩단 상당수, 여론조작·선거 개입·탄핵 공작 시인
  • “한국, 좌파 저항 커 단독 처리 어려워”… 방위조약 3조 근거로 美에 개입 요청

 

 

지난해 12월 3일, 수원 선거연수원에서 체포된 중국 국적 간첩 혐의자 다수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공작에 개입했다”고 자백했으며, 이 같은 정황은 이미 미국 정보기관에 포착됐다는 폭로가 나왔다. 미국 정부를 위해 활동해 온 고위 정보원 B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백을 받은 혐의자 중 상당수가 여론조작과 선거 개입뿐 아니라 탄핵 공작에도 직접 연루됐다고 털어놨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미국은 이 사건을 국가안보 사안으로 간주하고 중국을 춘추전국시대처럼 ‘찢는 전략’을 본격 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음성변조를 거친 이 육성 증언은 본지가 단독으로 확보한 것으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최소 3차례 이상 대면 접촉을 통해 검증됐다. B씨는 미 연방정부 산하 안보 연구기관 출신으로, 한국 내 미 정보 조직에서 일정한 책임을 맡았던 인물이다. 본지 정보분석팀은 국내·외 인사들과의 교차 검증을 통해 그의 신분과 진술의 신빙성을 확보했다.

 

B씨는 “수원 선거연수원에서 검거된 중국 간첩들 중 상당수가 자백했다”며, “한국 선거에 개입했고 여론조작을 통해 대통령 탄핵을 유도하는 공작도 있었다는 진술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 내 미국 정보원들이 이들의 움직임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으며, 해당 간첩들은 한국 내 모처에서 1차 조사를 받은 뒤 2차 조사를 위해 미국으로 압송됐다”고 말했다.

 

[美정보기관 정보원(음성변조) : “안 한 사람도 있지만 상당한 부분이 자백을 했어요. (몇 명만 해도 그 내용이 나오는 거니까) 그럼. / 중국의 첩자들이 온 것을 미국에 여기 나와 있는 정보원들이 철저하게 조사해서 파악을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 그 사람들이 그런 나쁜 짓한 것을 자기들이 파악했다는 얘기를 정확하게 하더라고. (아...) 그 뒤에 그래서 어떻게 했냐 그랬더니 그 과정에 그래 그... 여기서 일단은 1차 조사를 하고 2차 조사는 미국에서 데려간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 (네)”] 

 

미국은 이 같은 사안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엄중한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기류가 형성돼 있다는 것이다. B씨는 “미국이 보복 조치를 하겠다. 이들에 대해 ‘혼을 내주는’ 내부 방침이 정해졌고, 외교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개 발표는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美정보기관 정보원(음성변조) : “그거는 이미 내부 절차가 어느 정도 정해져 가지고 (네) 미국에서 (네네네) 그 사람들을 좀 혼을 내줘야 된다 하는 그게 결정이 된 것 같아요. 한 거에 대해서, 거기에 대한 이제 책임을 물을 거래요, 구두상으로. 그리고 나머지는 실제로 중국 정부가 행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를 하겠다는 거야. (네, 알겠습니다) 보복 조치를 하는데 어떤 조치를 할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미국이 뭘 한다고 그러면 미국은 야비하게는 안 하지만 아주 엄하게 해요. 그렇게만 알고 계셔. (알겠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간첩 체포 작전이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시작됐다는 대목이다. B씨는 “한국 내 정보 조직이 중국 간첩을 단독으로 다루기 어렵다고 판단, 미국 측 개입을 요청했다”며 한미가 합동으로 간첩단 체포 작전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자는 지난 3월 군 정보 소식통을 인용, 한미상호방위조약 개정 제3조를 근거로 12월 3일 비밀작전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는 지난해 10월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6차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를 뜻한다. 양국은 이 회의에서 사이버 공격이나 우주 공간에서 위협이 발생할 경우 두 나라 모두 안보의 위협으로 간주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조약을 개정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참여했다. 

 

기자가 당시 작전 관계자에게 12.3 작전 시 조약 개정을 인지했는지 묻자 “양국이 조약 개정을 추진하는 사실은 몰랐다”면서도 “3조가 개정된 이후에는 이 사실을 알고 비상계엄 작전에 참여했다. 우리가 (적성국의 사이버 개입에 관한) 조약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속해서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美정보기관 정보원(음성변조) : “그거는 체포했던 것은 한국 사람 쪽에서 먼저 (예) 그 정보를 먼저 제공해 줘서 체포가 된 거지. 이거는 어, 어떻게 보면 이제 한국 쪽에서 자기네가 왜냐하면 저 좌파들이 힘이 강해 가지고 저항이 강하니까 그걸 할 수가 없으니 미국 쪽에다 정확한 정보를 주고 (네네) 아마 서로 상의를 했던 것 같아요. (저희도 그렇게 들었습니다)”] 

 

기자는 해당 간첩단이 윤 대통령의 탄핵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재차 확인했고, 이에 대해 B씨는 “그들이 여론조작 공작을 수행했고, 그 목적이 ‘탄핵 여론’ 조성이었음을 자백했다”고 답했다. 특히 “미국은 이 간첩단이 한국뿐 아니라 미국의 선거에도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고, 엄하게 책임을 물을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美정보기관 정보원(음성변조) : “(자백을 했어요?) 자기들이 그... 저...기 탄핵하려고 뒤에서 공작을 한거 (탄핵하려고 뒤에서 공작한 거) 그렇치, 그걸 자백한 거지. (아... 여론조작을 한 거네요. 결국) 그렇지 그 여론 조작을 해야. (그런데 거기가 전산으로 하는 거니까요) / 중국이 이제 부정선거 하는 데도 이렇게 개입이 됐고 (예예) 또 간첩단을 보내서 이 한국에도 했지만 미국에도 그랬다고...”] 

 

중국 정부를 향한 미국의 전략적 보복 조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B씨는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는 “공식 발표는 없을 것이다. 중국과의 외교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이미 조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중국의 세계 전략에 타격을 주기 위한 일련의 공작을 준비 중임을 내비쳤다. 

 

[美정보기관 정보원(음성변조) : “(중국 간첩들을 압송했다는 발표) 그거는 이렇게 될 것 같아. 내가 미국 정부에서 한 역할을 생각해 보면, (네네) 이거는 그 사람들이 공개적으로는 발표를 안 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걸 공개적으로 발표하면 미국과 중국 사이가 아주 나빠진단 말이에요. 네네네. 뭐, 그렇게 미국이 중국을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러니까 그런 거는 사전에 막아... 막아내서 양국 간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건 안 하려고 그럴 것 같아요.”] 

 

실제로 그는 중국 내 소수민족 분열 독립 전략을 미국이 정책적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美정보기관 정보원(음성변조) : “중국 내에 있는 그.. 외국 그.. 식민지 국가, 외국 민족들 있잖아요. 예예예. 이런 민족들을 독립을 시켜라. 독립을 시켜서 그 사람들이 독립 국가를 하도록 하면 중국이 맥을 못 춘다. 미국한테도 큰소리 못 칠 거다... 지금 그렇게 하는데... 앞으로 쪼개지는 데 중국이 쪼개진다고 해서 쪼개지는 게 거의 확실해지면...”] 

 

B씨는 “미국은 정보가 정확하고 대응책도 아주 정확하다”며 중국이 이번 간첩단 사건에 대해 손을 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보면서 “보도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라”고 본지에 조언하기도 했다.

 

[美정보기관 정보원(음성변조) : “그리고 중국, 그... 이번에 저거 한 문제는 (네) 그 문제들은 아마 중국이 손을 들 것 같아요. 그런데 미국은 모든 정보가 정확해요. 정확하고, 파악하는 것도 정확할 뿐만 아니라 거기에 대한 대응책도 아주 정확해요. 그러니까, 그런 거는 좀 자신을 가지셔도 돼. 다른 사람이 반발하고 욕하고 그래도 아, 그건 너희들 생각이지 뭐. 그러고 그냥 못 본 척 못 들은 척하면 돼요.”] 

 

이번 보도로 인해 야권과 친중세력 일각에서 ‘음모론’ 운운할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B씨는 이 보도의 값을 떨어뜨리려 하는 반(反) 국가세력의 반발을 예견하면서 “그들이 피해를 막기 위해서도 더 악랄하게 반응한다”고 내다봤다. 이는 곧 이번 보도가 중국 공산당(CCP)의 정곡을 찔렀다는 평가로 풀이될 수 있다. 그는 미국 발표 시기와 관련해서는 “내가 보기에는 너무 빨리 터뜨리는 게 꼭 좋다는 보장이 없다”고 귀띔했다. 

 

[美정보기관 정보원(음성변조) : “이 사람들이 이제 자기들이 그렇게 손해, 제대로 못 하면 피해를 보기 때문에 그 피해를 막기 위해서도 더 악랄한 반응을 한다고, (예 그렇죠) 그러니까 오히려 조용하게 있으면서... / 내가 보기에는 너무 빨리 터뜨리는 게 꼭 좋다는 보장이 없어.”] 

 

한편 본지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④]편을 통해 새롭게 등장하는 정보원 C씨의 진술과 함께, 이 간첩단 사건의 국제적 파급과 향후 미·중 관계에 미칠 영향을 추가 보도할 예정이다.

 

※ [이제는 말할 수 있다③편-1~8(통합)] 美 정보원 육성 증언 “中간첩, 선거 조작에 탄핵 공작까지 자백했다”

2025-07-28

 

 

※ 기사 출처: https://hanmiilbo.kr/news/view.php?idx=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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